티스토리로 옮길 때, 짧게라도 자주 포스팅하자고 생각했습니다. 포스팅이 시덥잖아 부끄럽더라도.
이야기하는 방법을 잊어버릴 것 같아서요. 많이 말 하다보면 다시 기억이 나겠지.
내가 하는 말이 웃기더라도 많이 웃지는 말아줘. 조금은 웃어도 괜찮아.
서로 조금씩 상처를 주더라도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.
몇달 전에는 밤이면 손이 마비되서 이젠 더이상 그림은 못그리겠구나 싶었어요. 그런데 벌써 괜찮아진 걸 보면, 언젠가는 또 새벽까지 시덥잖은 이야기 하면서도 놀 수 있겠지. 햇볕 알러지가 가라앉으면 같이 멀리 놀러가자.